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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TV 출연 금지 있으나 마나…‘성범죄’ 고영욱ㆍ‘표절’ 홍진영 유튜브 활동 제약 無
작성자 김짤리 작성일 2020-11-18 오후 1:39:38 조회 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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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윤리의 영역에서 물의를 빚고 자숙이 요구되는 유명인들의 활동에 사실상 제약이 사라지는 모양새다.

마약이나 음주운전 등 법을 어겨 범죄자가 된 인물에 대해서는 지상파 방송국의 경우 출연 금지 대상으로 지정하기도 한다. 법을 어기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윤리적으로 지탄의 대상이 되는 경우에는 시청자를 포함한 대중의 비판에 직면해 프로그램 출연이 어려워질 수 있다.

과거에는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몇 년의 자숙을 마치고 복귀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하지만 이제는 굳이 TV에 출연하지 않아도 유튜브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을 이어갈 수 있다.

룰라 출신으로 각종 방송에서 인기를 구가했던 고영욱(44)은 2013년 14세 2명, 19세 1명 등 미성년자에게 5차례 성폭행과 성추행을 저지르며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이후 고영욱은 방송가에서 완전히 퇴출됐다. 출연 금지 제도가 있는 KBSㆍMBCㆍEBS 등은 물론 공식적인 출연 금지 제도가 없는 SBS나 케이블 방송사에서도 출연은 고사하고 자료 화면에서조차 모자이크 처리되는 신세로 전락했다.

연예인으로서의 삶이 완전히 끝날 것으로 보였던 고영욱은 그러나 이달 12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트위터 활동도 다시 시작했다. 다만 인스타그램 계정은 유죄를 받은 성범죄자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운영 정책에 따라 삭제됐다.

하지만 SNS보다 더욱 활동성이 강한 유튜브에 고영욱이 출연할 가능성이 큰 상태다. 그는 SNS 계정을 개설하면서 “유튜브도 관심은 가지고 있지만 아직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했다.

최근 유튜브 활동으로도 충분히 본인의 엔터테인먼트 역량을 발휘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영욱의 연예인으로서 삶이 부활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트로트 가수 홍진영(35)도 최근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였으나 방송 활동을 강행하고 유튜브에까지 출연하며 논란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 물의를 빚은 연예인이 광주광역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등장했다는 점에서 공분의 대상이 됐다.

홍진영의 TV 출연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지만 유튜브 활동에는 아무 지장이 없기에 그의 행보가 노출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유튜브는 범죄 이력이 있는 인물도 활동에 제약을 받지 않는 상황이다. 실제로 교도소에 다녀온 후 당시 생활을 자랑스럽게 전하는 채널도 비교적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는 형국이다. 본인의 범죄를 참회하고 반성하는 목적이 아닌 조회 수 상승을 통한 돈벌이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범죄도 하나의 ‘스펙’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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