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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드라마 제작비
작성자 강일와 작성일 2020-12-02 오전 10:38:52 조회 3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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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파워 '출연료 독식' 구조적 문제, '빈익빈 부익부' 심화

지상파 3사(KBS MBC SBS) 중심으로 드라마가 제작되던 십수 년 전만 해도 연기자들의 몸값은 통상 방송사 기준에 맞춰 책정된 '연기자 사례 기준표'(1~18등급)로 결정됐다. 물론 당시에도 드라마의 얼굴인 스타급 배우는 '회당 출연료'를 별도로 책정하는 특별 계약 형식을 취했지만 대부분의 주 조연급, 원로, 아역 배우는 이를 토대로 출연료가 책정됐기 때문에 등급은 곧 경력을 인정하는 잣대였다.

요즘 특급 스타들의 출연료는 억대를 넘어선 지 오래다. 신예라도 인지도가 높고 연기력이 확인된 스타급은 회당 5000만 원 선에 이른다. 연기자의 경력보다 '인기'가 곧 시청률과 직결되는 상황이고, 한류스타들의 경우엔 해외 판권 매출에 절대적인 경우가 많다. 인지도나 인기가 높은 배우의 출연료가 더 높게 체결될 수밖에 없다. 젊은 스타급 남녀주인공 드라마에 꼭 필요한 '연기파 배우 구색갖추기'도 불필요해졌다.

드라마 제작사 입장에서는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중견배우라면 조연이라도 출연료가 부담스럽다. 반면 중견배우들은 연기경력이 짧은 신예들보다 10분의 1 수준의 출연료에서 또 깎이는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다. 한 드라마 외주제작사 관계자는 "연기도 되면서 적정한 출연료로 섭외할 수 있는 조연급 배우는 연극쪽에서 얼마든지 수급이 가능하고, 그들의 연기가 오히려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기도 한다"고 말한다.

제작사들은 스타급 배우나 특급 작가들한테 몇 천만 원의 개런티를 더 주더라도 그들을 통해 수지타산을 맞출 수 있다면 당연히 그쪽 편을 택할 수 밖에 없다. 사진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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